이렇게 여름이 지나갔다.

5월 중순 손님맞이를 하면서 시작된 올해 여름, 7월의 부모님 방문, 8월의 동생과 조카 방문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내일 모레가 9월이란다…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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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이모네서 건강하고 재미있게 보내주어 고마운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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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조카와 딸기와 여기저기 다녔음. 뒤에 오리인가 거위인가 보는 중. (그 와중에 열 식사하시는 딸기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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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던 어느 날, 캠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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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말썽도 안 피우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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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캠핑장이라 저녁먹은 후 이렇게 예쁜 저녁놀을 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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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은 출근해야 했는데 조카가 도서관에 따라와서 디비디를 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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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공원에서 한가롭게 누워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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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야채를 수확해 비빔밥을 해먹기도 하고..

 

이렇게 여름이 지나갔다.

6 thoughts on “이렇게 여름이 지나갔다.

  1. 바람

    아..너무 좋아보이네요.
    저 요즘 바람나서 자꾸 돌아댕기고 싶어요.
    할 일은 많구 돈벌긴 싫구 놀러는 다니구 싶구..ㅋ
    큰일이라능.ㅋㅋ

    저 다같이 딴 짓하는 사진 은근 웃겨서 뒤늦게 푸하핫~ ㅋㅋㅋㅋㅋ
    왜케 웃긴지..ㅎㅎ
    매일매일 보고살다보면 피곤하기도 한게 가족이지만
    간만에 보면 또 눈물나게 반가운게 가족.
    넘 즐거운 시간이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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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a Post author

      바람님 바람나셨쎄요? ㅎㅎㅎㅎㅎㅎ 저도 딩가딩가 놀다가 다시 출근하고 며칠 됐다고 또 놀고 싶네요 ㅎㅎ 이제 남은 휴가도 없는데.. 그래도 틈봐서 힘있을 때 자꾸 돌아댕겨야 한다니까요. 우리 너무 열심히 살지 말아요~! ^^
      저 딴 짓 사진 저도 너무 재미나서 화질이 구리지만 (제 아이폰이 이제 갈 때가 되었는지;;) 올렸어요.
      젊을 땐 잘 몰랐는데 언젠가서부터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다 늘 생각해요. 가끔.. 이민온 게 후회되는 이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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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트니맘

    가족들 방문으로 알차게 보내셨네요^^ 많이 조용하신거 같아서 궁금했는데
    즐겁게 바쁘셨던거라 다행이에요^^
    저 와중에 열밥하는 딸기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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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a Post author

      대구 더웠죠… 트니네 식구들 다 건강은 안 해치셨는지.. 이제 가을이 오는 것 같으니 우리 힘내죠.
      네.. 이번 여름은 즐겁게 바쁘게 휘리리리릭 지나갔어요. 이젠 슬슬 차분하게 일도 하고 다음 놀 때를 준비해야 할 시간?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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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폴리맘

    우왕~~ 딸맘님네 텃밭이 증말 텃밭임!!(읭?) 갱장해욧!!
    식구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이셨군요. ㅋㅋ (울집도 미쿡서 누가오셔서 매일빠방한 스케쥴덕에 바쁘다능;;)
    가족들이 이렇게 모이면 금방 정신없다가 헤어지면 일상이 섭섭하시겠다능. 전 오빠네가 이렇게 지내다 돌아가면 우리는 원래 가족이었는데 이젠 서로의 인생의 길이 정말 다르구나 싶어서 좀….;; 헤헷;;
    가족들도 딸기도 좋아해서 여행이 즐거웠겠다능~~ 딸기야 가족들이 많아서 좋았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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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a Post author

      그쵸… 같은 곳에서 시작했지만 다들 다른 곳서 각자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뭐 가족이나 친구나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한숨..? ㅎㅎ)

      딸기 완전 신났었죠. 뭐.. 다들 즐거운 여름을 보낸 것 같긴 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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