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말썽피울 때면 찍어놓을 정신이 없지만 요즘은 웬지 익숙해져서 말썽부리는 장면을 녹화해보았다.(주의: 24초 쯤에 신경질냄;)
한번 이렇게 씨름하고 나면 기운이 쑥 빠짐. 컨디션 안 좋을 땐 한 시간에도 몇번이고 반복… (평상시엔 하루 다섯번 정도입니다 ㅋ) 벌써 몇년이나 되었고 의사쌤과 지켜본 바로는 정신적인 문제임.
그러다가도 이렇게 뛸 때면 딸기 장수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힐링이란 말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노래를 들려주면 딸기가 좀 안정되는 느낌이랄까.. (아니면 우리가 안정되는 건지도..?)
나름 뮤직비디오입니다. ^^
에궁.. 저런 행동을 하는군요.
정신적인 문제라니..ㅋ;;
뭐 두 분이야 늘 일상이라 이미 초연하시겠지만
자주 저러는 날은 신경 많이 쓰이시겠다능..
마지막은 딸기 땐스..인가요? ㅎㅎ;;;
수고했다는 가사며 왈츠 리듬에 맞춰 은근 어우러지네요.
우야둥 딸구야~ 건강하자규!
몇년이나 됐으니 초연해지긴 해요 ㅎㅎㅎ 오히려 안 저러면 어디 아픈가 싶고;;; 배고프면 투정이 심한데 밥달라고 저러면 한 팔로 안고 저지하면서 밥을 준비하는 묘기를 선보이곤 한답니다;;
소리는 울집 스피커가 맛이가서 못듣고 영상만 봤슈.
말썽필때 저렇게 하는구나 하지마라고 말렸다고 화내는거에요?
에궁.. 첫번째 영상보고 착찹하더니 두번째꺼보니 이렇게 잘 노는데 싶어서
맘이 풀림^^
딸기야 왜 뭐가 문제인거야?너하나 오냐오냐 이쁘게 키워주셨구먼 .
사운드가 백미인데 아까비.. ㅋㅋㅋㅋㅋ
쟤 하나 ‘오냐오냐’ 부분이 문제인 거 같음 ㅋㅋ
수고했어 오늘도… 내가 맨날 자기전에 폴리랑 폴빠에게 불러주는 노래임 ㅠ.ㅠ (카라를 핥고 있는 딸기를 보고있자니 눈물이 남…)
딸기의 저 말썽….싱크로율 백퍼…폴리랑 똑같은 행동. 김폴리의 평소모습임;;;
폴리는 무언가를 요구할때, 원하는게 좌절될때(화날때), 흥분할때 앞발을 ‘당당당당'(우리집에서 부르는 명칭) 긁어댐. 뒤집어서 바닥에서 브레이크댄스를 추거나 안겨서 허공을 허우적대는 응용도 선보임.
엄마나 아빠를 부를때 사용하기도 함. (자기 장난감을 꺼내달라할때, 자기에게 관심을 원할때)
그래서 항상 뒷다리뒷꿈치, 응꼬, 앞발의 뒷부분에 상처를 달고 있음.
응꼬와 뒷다리, 앞다리, 궁뎅이까지 한꺼번에 공략(긁는)하는 주기술. (이 기술은 1차 시전하다 2차 응꼬피아트로 급변환되기도 함) 다른 기술로는 발씹기, 옆구리씹기, 목긁어작살내기..등등이 있음.
한국에도 이 기술 외 매년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피아트의 달견이 한분이 있음;;; 11년됨.
김폴리 지롤발광은 나닮아그런건데(엄마가 화나면 성질드러움?) 울딸기는 누굴닮아서 그러뉘;;;
그래도 상콤발랄하게 뛰는 딸기를 보니 건강해보여서 감사하고 고맙다능..하하;;
폴맘님 오랜만예요~~~~ 울 폴리는 잘 있지요? ^^
수고했어 오늘도를 폴빠님과 폴리에게 불러주고 있는 폴맘님 모습을 상상해보니 매우 매우 러블리함 ㅎㅎㅎ
어쩜 폴리에 대해 쓰신 내용이 딸기랑 그리 비슷할까요.. 얘들 어디서 내통하는겨? 제가 홀펫에 물어봐도 (어쩌다보니 아직도;;;) 몇백마리 중 이런 애 없더만 폴리랑 딸기 으휴.. ㅠㅠㅠㅠㅠㅠ
딸기도 어제 또 앞발 뒷부분에 프레쉬한 피아트를 ㅠㅠㅠㅠㅠㅠ 지가 그래놓고는 약발라주니 죽겠다고 난리난리 ㅠㅠ 에공 설마 우리 닮아 요래 자해단 결성했겠어요.. 아닐꺼임.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