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럭셔리하게도 친구가 직접 고아준 사골국물에 친구네서 함께 만든 만두를 넣어 끓인 떡만두국. 게다가 맛있는 김치도 주셔서 감사하면서 먹었다.
우리 가족에게 지난(!) 2013년 하반기는, 많이 바쁘고 또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K씨의 주독야경으로 모두의 스케줄이 바뀌면서 적응기간이 필요했던 듯. 게다가 나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심한 좌골신경통 때문에 몇주간 고생을 했다.
이제 어느 정도 새로운 일상에 적응도 되었고, 몸의 필요에 의해 운동도 주 2-3회씩 하고 있고. 해서 2014년 1월은 좀 더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연말이라 학교가 닫아 며칠간의 휴가를 보내게 되어 K씨도 나도 충전이 좀 되었고, 올해는 이전과 달리 이런저런 소소한 새해결심들도 생각하고 있다. (지난 몇년간 새해 계획이란 건 따로 생각하지 않아왔는데,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는 걸 새삼 깨닫고 연간 계획이란 걸 한 번 세워볼까 생각 중.)
그리고, 짤막하게라도 블로그에 사진과 기록을 계속 남기는 것도 새해 결심의 하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욤.
2014년 K님도 딸맘님도 딸구여사도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이젠 뭐 세월이 빠르다못해 2013년 정말 도둑맞은 기분이 들어요;;;
저도 올해는 좀 계획적으로 보내려고 (몇년째 같은?)결심을 하고 있어요, 헤헷;;;
일단 1년째 거의 은퇴수준인 블로그도 올해는 다시 시작해볼까 하는중요ㅋㅋㅋ(너무 오래쉬어서 완죤 감을 잃은) 딸맘님은 지금도 충분히 부지런하시다능ㅋㅋ
올해는 (다른건 바라지도 않음)모두모두 건강해지는 한해가 됩시다. 화이팅!
그니까요.. 2013년이 아직 낯선 상태였단 말이죠.. 근데 2014년이래..;;
폴맘님이 블로그를 다시 하신다니 막 반갑소. 폴맘님 감이야 타고 난 거라 잃어지지 않을 것이오~ ㅋㅋㅋㅋㅋ
글게요. 걍 건강합시다. ^^
카수여, 운동선수여~ ㅋㅋㅋㅋㅋ
블록 은퇴했다 일년만에 복귀선언~ ㅋㅋㅋㅋㅋ
모 타고난 명랑한 유머감각이 있으니 성공적 복귀를 하실거라 믿음. ㅎㅎㅎㅎ
여기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1인 ㅋㅋㅋㅋ
(지난 몇년간 새해 계획이란 건 따로 생각하지 않아왔는데,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는 걸 새삼 깨닫고 연간 계획이란 걸 한 번 세워볼까 생각 중.)
이라고 하신거에 심하게 공감 중..ㅠㅠ
올 것 같지 않았던 마흔고개 넘고나니
이건 뭐 어깨의 짐은 음청 늘고(각종 책임감) 시간은 그야말로 엘티이네요..ㅜㅜ
그래서 저도 올해는 뭔가 좀 계획하고
치매예방 차원(ㅋㅋ) 일상 루틴에서 벗어나볼라구 궁리중이에요.
전 장언니가 떡국 육수를 고기육수~를 원했으나 째려보며 멸치로 가는 걸로~해서
우야둥 맛나게 후룩쩝쩝~
다음 포스팅은 계획 세우신 거 리스트 쓰시는 걸로? (막 숙제를 준다 ..ㅋㅋㅋ)
암튼 딸구 패밀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꽉 찬 한 해 되시길 바래요!
아 나 아직 계획 안 세웠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는 계획 세우기로 계획한 데까지임 ㅋㅋㅋ
일단 너무 시간 많이 가기 전에 언능 계획을 세워야겠어요 ㅎㅎㅎ 바람님은 계획 뭐심? (막 공 넘긴다 ㅋㅋㅋㅋ)
엘티이… 눈 깜짝하니 벌써 4일이 휙 지나가버렸네요. 음냐…
저도 아직 머릿속이 복잡해서 메모만 하고 있어요..
하도 안지킨거, 미룬거, 못한게 많다보니…ㅜ
일단 메모하구 정리해야는데 이거 정리하다 1월 다갈기세..ㅜㅜ
(우리 지금 캐치볼 하는 중임? ㅋㅋㅋ)
우리 1월말까지는 어떻게 계획을 좀 세워보는 걸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