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카라

주말에 일하는 장점은 주중에 한가하게 놀러다닐 수 있다는 것.
집에서 차로 한 20분 정도 되는 곳에 있는 벨카라 해안 공원에 산책갔다. 주말엔 북적북적 바비큐해대느라 바쁜 곳이지만 월요일 오후라 매우 한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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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내려가 킁킁거리며 돌아다니는 딸기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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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파면 큼지막한 조개들이 있는 듯 한데 채집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통을 가져와 줍는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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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한가로이 노니는 거위떼. 원래 철새라 때마다 이동을 하던 새들이었는데 지구 온난화로 습성이 바뀌어 여기 눌러살게 되었단다. 덕분에 공원은 온통 얘들 응가로 가득. 풀과 같은 성분이겠거니 생각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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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이 이동하는 모습은 항상 어린 새끼들을 가운데 두고 엄마아빠가 양 끝에 있는 대형. 신기하기도 하지.

오는 길에 작은 책상을 하나 살까 하고 Ikea에 들러 딸기 방석만 사서 집으로. 딸기 여사 일단 간 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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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houghts on “벨카라

  1. 양지꽃

    눈 시원하게 구경 잘 하다가
    마지막에 딸기의 심청화-
    벨카라 해안에서 연꽃을 타고 떠 내려온 딸기-
    궁궐(!)도 데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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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귀걸이

    난 한국 서해안이 그립더라. 변산반도 같은 갯벌은 내가 사는곳엔 없는 거 같어. 부럽다.

    머드팩 맛사지라도 해보지, 다음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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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onkeytoe

    갯벌이 있다니!
    갯벌 귀한 거 맞죠?
    딸기맘님 안부지런한 듯 부지런하셔요.
    우리는 20분 걸리는 아름다운 라호야 해변에 똘이언니 온 이후 아직 한 번도 안가봤어.
    거기 정말 이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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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바람

    멋지네요~
    거위 식구들 대형 진짜 감동이에요..ㅋㅋ
    딸기여사 새방석 그래 맘에 드셨대요?
    (참 근데..중간에 기둥에 댄져~ 가 조개가 위험하다는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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