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찍어놓은 사진인데 이제 올린다…
집에서 차로 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 바닷가 공원에서 여름 동안 일요일 오후에 콘서트를 한다기에 가보았다.
아이들 물놀이 공원이며 수영장이 같이 있어서인지 주차할 데가 없어 조금 돌아다녔으나 다행히 집에 가는 가족 이 있어 얼른 차를 세우고 돗자리깔고 작게 잘라간 수박먹어가며 뒹굴뒹굴하다 왔다.
콘서트가 잘 보이는 곳은 너무 땡볕이라 멀리 떨어진 곳에 돗자리를 깔았으나 음악은 잘 들렸다.
Just the two of us라던가 How deep is your love같은 익숙한 음악을 공원에서 잔잔한 어쿠스틱으로 들으니 무척 즐거워졌다.
그래서 여유를 좀 찾은거야?
나도 버지니아에서 야외 공원에서 밤에 잔디에서 오케스트라 듣던 생각난다.
여기 벌써부터 지겨워… ㅜ_ㅠ
일단 숙제며 그런 건 다 끝내고 다음주에 학기말시험만 남았어. 중간에 좀 숨돌리는 중.
(저 사진은 몇주전 사진이야 ㅎㅎ)
난 요즘 새차 몰고 다니면서 기분 캐좋아.
스크래치 날까봐 엄청 신경 써서 운전하고 다녀.
노래 저거 두개 다 내가 좋아하는 고닷.
양지네 놀러가야지.
언제 언제?
근데 차는 언제 뭘로 산거야?
한 일주일 전에 포드 퓨전 샀어.
코롤라 살까했는데 중형차가 대박으로 세일해서 그거 샀어.
이미지 검색해봤더니 멀쩡히 잘 생겼네~ 신나게 잘 몰구 댕기~
난 차에 대해선 할 말이 없어.. ㅠㅠㅠㅠ 상처투성이 불쌍한 우리 차. 돈많아져도 비싼 차는 안 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