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찍은 사진.
계속 날씨가 화창하더니 요 며칠은 정말 이상했다.
먹구름이 하늘에 꽉 차 온통 회색인데 가끔 그 사이로 햇빛이 한 줄기씩 내려오고 세찬 빗줄기와 가랑비가 교대로 내리는.
내일과 모레, 학기말 시험을 마치면 여름학기도 끝이다.
요즘 도서관에 갑자기 그만두는 파트타이머들이 많은 데다가 시스템을 새로 바꾸느라고 요즘 알바뛰느라 바쁘다. 오늘도 아침에 가서 네 시간 일하고 돌아와서 K군이 만든 김밥을 먹고 소파에 쓰러져 두어시간이 넘도록 낮잠을 잤다. 웬지 기분이 좋았다.
내일 보는 시험은 에세이를 쓰는 거라 별달리 공부는 안 하고 스트레스만;;; 받고 있다. 조금 들여다보다 자야지.
딸기 오늘 분위기 있어보인다눈~
요 며칠 계속 숨도 못쉬게 쪄서 저도 일은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고 있어요.
다행히 밤부터 빗줄기가 비치면서 기온이 좀 떨어져서 다행인데
낼은 일 마이~~해야한다눈..ㅋㅋ
에세이 잘 쓰시기 바래용~
더워도 꼭 저리 햇볕 쬐다가 헥헥거리는 걸 보면 분위기는 저 멀리 달아나버리지요.. ㅋㅋㅋ
더워서 어쩐대요.. 닭한마리 고아드시고 힘내시길… (저도 지금 닭사서 딸기랑 몸보신 좀 할까 생각중..)
아… 나도 누가 밥 해 줬으면 좋겠다.
우리 요즘 서로 생색내기 바쁘잖아-;;;;;
난 밥 준다면 아무리 치사와 유세를 떨어도 참을 수 있어! ^_^: (아… 나 그지가 되 가고 있는 듯…)
‘이때까지는’ 내가 했잖아!하는 생색은 어때? ㅎㅎㅎ
어…. 근데 이 때까지 내가 돈을 거의 못 벌었잖어…
괜히 나 혼자 막 찔려… ^^:
난 그런 거 몰라! ㅋㅋㅋ
ㅋㅋㅋ딸기여사 사진 마지막 3장은…..혹시 같은거유?? ㅎㅎㅎㅎㅎ
특별이 뭣도 없는데 진도 안나가가서 짜증날때가 있다는.. ㅋㅋ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에세이도 잘 끝내시길~~
끝나지 않는 밤은 없다잖아요~ ^^
이제 끝났어요~ ㅎㅎㅎ 날아갈 것 같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