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날은 웬만하면 나가기 전에 일을 보게 한다.
그런데 요 녀석이 꾀가 말짱해서 찌를 잘 하면 간식을 준다는 걸 알기 때문에 (예전에 배변훈련을 이렇게 시키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아서;;;) 웬만하면 일단 밥을 먹고 또 간식이 기다리는 찌를 하려고 한다.
(쓰다보니 우리집에서 딸기하고 통하는 용어를 계속 쓰고 있..)
화장실가서 찌하라고 하면..
망부석처럼 고집을..;;;;; 그래서 출근시간이 빠듯한 날은 기싸움에 지고 만다.
그러나 내가 마음을 바꿀 태세가 안 보이면 하는 수 없이 킁킁킁 시작…
쉬야하고는 빛의 속도로 나와서 간식달라고 행패부리는 것.
ㅋㅋㅋㅋ 꾀순이~!
근데 딸기맘네만 통하는 말이라지만
어렵지 않은..ㅋㅋㅋ
애덜한테는 왜케 혀짧은 소리를 하게 되는징..ㅎㅎ
그니까요.. 딸기가 별로 안 느끼해해서 고맙..;;;
아효~~ 몬살아~~ ㅋㅋㅋ
딸기도 꼭 쉬야하면 간식을 줘야하는 페이스군요. ㅋㅋ울집 도련님 역시….
어떨땐 먹기위해 억지로 쥐어짜내는…. -_-;;; ( 쉬야 = 간식 공식이 당연한 )
딸기여사 찌하고 뭐 얻어먹은겨???
과일이나 당근 있음 손톰만큼 떼어주고 없으면 밥풀.. ㅋㅋㅋ 폴리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