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출근하는 날은 웬만하면 나가기 전에 일을 보게 한다.

그런데 요 녀석이 꾀가 말짱해서 찌를 잘 하면 간식을 준다는 걸 알기 때문에 (예전에 배변훈련을 이렇게 시키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아서;;;) 웬만하면 일단 밥을 먹고 또 간식이 기다리는 찌를 하려고 한다.

(쓰다보니 우리집에서 딸기하고 통하는 용어를 계속 쓰고 있..)

화장실가서 찌하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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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부석처럼 고집을..;;;;; 그래서 출근시간이 빠듯한 날은 기싸움에 지고 만다.

그러나 내가 마음을 바꿀 태세가 안 보이면 하는 수 없이 킁킁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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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야하고는 빛의 속도로 나와서 간식달라고 행패부리는 것.

4 thoughts on “매일 아침

  1. 바람

    ㅋㅋㅋㅋ 꾀순이~!
    근데 딸기맘네만 통하는 말이라지만
    어렵지 않은..ㅋㅋㅋ
    애덜한테는 왜케 혀짧은 소리를 하게 되는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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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폴리애미

    아효~~ 몬살아~~ ㅋㅋㅋ
    딸기도 꼭 쉬야하면 간식을 줘야하는 페이스군요. ㅋㅋ울집 도련님 역시….
    어떨땐 먹기위해 억지로 쥐어짜내는…. -_-;;; ( 쉬야 = 간식 공식이 당연한 )
    딸기여사 찌하고 뭐 얻어먹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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