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국제 영화제 상영작으로 초청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보고 왔다.
(사진 출처: 밴쿠버 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영화를 본 소감을 한 마디로 하자면 “간지 작렬”.
바르고 고운 말로 이를 표현해보고 싶었으나 딱히 표현이 떠오르지가 않는다..;;;;;
검색을 해 보니 우리가 본 버전은 칸 버전. 엄지원도 오달수도 나오지 않는다. 약간 뜬금없었던 부분이 없쟎았지만 그래도 민족주의 분위기가 덜해서 어차피 내 취향엔 이 버전이 더 맞았을 듯.
밴쿠버 국제 영화제 덕에 1년에 한 번 한국영화를 큰 화면으로 볼 기회가 생긴다. 괴물과 해변의 여인도 그 기회에 봤던 영화들. 이번에도 홍상수 감독 영화가 초청되었던데 갈 시간이 될런지 모르겠다…
오~ 드디어 봤구랴.
나도 보고 싶은데, 대도시가 아니니 어둠의 경로를 이용해야하는 슬픔이..ㅠ.ㅠ
머릿속에서 계속 빠삐놈이 울리는 중..;;;
나도 저 영화 보고 싶어.
간지 작렬이라니 더 보고 싶네.
볼만은 해. 일단 간지는 좔좔.
오오~~~저도 보고파~노래만 부르고 있는~~ ㅎㅎ
영화 길면 꼭 중간에 화장실 다녀오는 몹쓸 방광 ㅜ.ㅜ
쫌 기달렸다 집에서 넉넉하게 어둠의 경로로 봐야겠삼 ㅋ
나의 우성씨~ 역시나 멋지나유??
우성씨는 멋있어유~ ㅋㅋㅋ
근데 혹시 극장에 가실거면 다른 영화보삼. 위에 포스팅한 거.
나도 보고 싶네요 이영화^^ 여기 샌디에고는 일년에 한번씩 Korean film festival 이 있던데,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영화제 가면 또 나름 극장과는 다른 재미가 있지요~ ㅎㅎ
캐나다서 보는 한국영화는 또 느낌이 남다르겠어요..ㅎㅎ
대사를 쫙쫙 흡수하는 느낌이랄까요~ ㅋㅋ (다른 영화볼 때의 슬픔을 한꺼번에 씻어주는.. ㅎㅎㅎ)
국제영화제에서 본거구나.
대사 건성으로 들어도 이해가 다~가는 그런
기쁨. 그립다니까.
그니까 말야. 완전 기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