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하다.

간만에 김치를 담가보기로 했다. 알타리김치도 먹고싶어 두가지를 한꺼번에 했다.
놀 땐 절대 이런 짓은 안 하는데. 공부가 하기 싫어서인게야…;;;

휴일이라 K군이 마늘/생강 까기, 파다듬어 썰기, 버무리기와 뒷정리를 도와주어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었다. ^^ (사실 혼자서 하긴 넘 일도 많고 재미도 없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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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도 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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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무도 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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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생강 마늘 사과 갈아서 액젓에 불린 고추가루에 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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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배추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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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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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후후후후 뿌듯하구만.

12 thoughts on “김치하다.

  1. 금봉네

    허거거걱!!!! 인제 김치의 영역까지 넘보시다니… 왜 그러셔요? 혹 맛의 달인이라도 되실라 이러시나… 여기서도 안 담가 먹는 김치를 그리 먼데서 담가까지 드시다니…
    아~ , 옛날에 나도 한두번 호기심에 김치 담궜다가 식겁했던 기억이…(결국 버리는 게 반이었던 김치 담그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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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ㅎㅎㅎ 금봉어머니, 왜 그러냐면요, 본문 둘째줄에 이유가 나와있어요.
      저도 처음에 김치했을 때 K군의 평이 기억나누만요.. “우리 김치는 사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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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바람

    ㅎㅎㅎ 김치는 사먹자~
    정말 요즘 연이은 토속적인(?) 음식 퍼레이드~~
    김치 담그는거 정말 그래 같이해야 그나마 할만하지
    손 많이가서 후덜덜이에요.
    총각김치 맛나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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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애플

    지금 내가 딱 먹고 싶은게 따뜻한 밥에 물말아서 알타리 김치!!
    그림으라도 맛있게 먹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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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금봉어머님 충격이 그리 크셨던겝니까.. 답글을 두번씩이나.. ㅎㅎㅎㅎㅎ
      저도 한국에 있었음 계속 사먹었을 것 같아요.. 여기는 자체 수퍼 생산이다보니 좀 믿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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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후라이팬

    난 재료만 다 있으면 잘 담궈먹을 것 같은데 재료 고르는 게 정말 에너지소비가 많이 되더라구. 특히 고춧가루 고르는 거. 울 엄마아빠한테서 조달하면 되겠구나. 여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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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폴리애미

    갱장해 !!!!!!
    딸기맘님은 김치까지 아우르는 요리의 달인이었던게야 !!!
    (어쩐지 음식포스팅의 감도가 예사롭지 않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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