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집에서 밥을 먹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중간중간 햄버거도 사먹고 피자도 사먹고 했었다. 아무래도 빵류보다는 밥류가 소화가 잘 되는 듯 하다. (요즘은 어차피 전에 한참 굽던 빵도 소강상태..;;)
요즘 김을 구워먹기 시작했다. 김을 반찬으로 거의 매일 먹는데 구운 김을 사 먹으려니 가격도 만만찮고 맛소금을 뿌렸을테니 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 같았지만 김 굽는 건 엄두가 안 났는데, 오븐에 김을 구울 수 있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배웠다.
참기름 (정말 많이 들어간다.. 참기름을 대형으로 사먹어야 할 듯)에 소금을 조금 섞은 후 김에 발라 겹쳐 한번 돌돌 말았다가 180도 예열된 오븐에 5분 굽고 뒤집어 다시 5분 구우면 끝. 나름 담백한 것이 괜찮다.
아~ 이 야밤에 맛난 사진들이여~~ㅋㅋ
엇그제 딸기맘님 김치 사진들보고 몇달만에 알타리김치를 저도, 만들지는 못하구 마켓에서 한병 사와서 어제 맛나게 먹었어요. 저녁게 너무 짜게 먹구 달덩이 얼굴로 아침에나가야 했지만요 ㅋㅋ 오늘밤은 꾹 참아야 되겠지요…^^
가끔씩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이예요.. 아삭아삭.. ㅎㅎㅎ
어매가 부엌에서 뭐 좀 하면 다 지꺼라고 생각하는 것은 집집마다 똑같네요…(가정교육이 문제여요…)
김치 담그기에 이어 제육볶음… 이제 뭘 더 하실건가요… (쫌 있다 궁중 수라상에 도전하실 듯… ^^;;)
가정교육을 어찌 개선해야 할지.. ㅋㅋㅋ
우리집에도 엄마가 자기개인요리사라고 생각하는 두 분이 계신다는 ㅎㅎㅎㅎ
(꼭 요리 중간중간 재료가 신선한지 맛 보시는 참견도 잊지않으시는…)
근데 솔직히….밥배랑 빵배는 따로 아니유??? (빵을 배터지게 먹고도 꼭 밥을 먹어야
끼니를 챙긴듯한 이 몹쓸 뉴런을 어쩌면 좋을지….-_-;;;;)
빵은 허전하지요… 암요… (허전함을 잠으로 달래보는.. ㅎㅎ)
푸하하..부록 넘 웃겨요.
전 뭐 만들다가 소리없이 텔레포트한 비비땜에 자주 간떨어져요. -_-;;
근데 정말 알타리무 늠 맛나겠어요..으, 침나와라..
텔레포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