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동생과 혈액순환 얘기하다 갑자기 질러버린 족욕기. 자기 전에 한 30분 발 담그고 있으면 잘 때 발이 따뜻한 것이 기분이 좋다. 전에는 자러들어가면 발이 얼음처럼 차가워 K군 발에 갖다대면 차갑다고 걱정 반 구박 반 듣기도 했는데 요즘엔 그런 일이 없다.
족욕기도 여러 모델이 있지만 요것은 가장 저가형 모델. 25불 정도에 구입했다. 사기 전 평을 검색해보았더니 물이 금방 식는다 등의 평도 많았으나 종합해본 결과 이 가격에 더이상 뭘 바라나 정도..;; 써본 후 내 감상도 비슷하다. ㅎㅎ
올겨울은 발 따땃하게 보내시게 되겠네요~^^
넹.. 바람님은 혈액순환은 괜찮으신가요? (이거 뭐 약광고도 아니고;;;)
저도 족욕기 지금 살까말까 그러고 있었어요^^ 딸기맘님따라 하나 빨리 장만해야겠어요 ㅎㅎ
종아리까지 잠기는 모델도 있던데 원하시는 종류 미리 연구해서 찾아보세요~ ㅎㅎ
나도 있는데 무거워서 물 넣기도 힘들고 씻기가 귀찮아서 잘 안 하게 되.
근데 하니까 진짜 좋지?
내 것은 월풀처럼 부글거리면서 물이 데워져서 아주 뜨거워.
어찌된 건지 모르지만 미나리가 리퍼비쉬된 것을 5불인가에 샀다고???
근데 그럴 언젠가 어느 때의 선물이라면서 떼웠다는…
응. 하니까 참 좋아.. ㅎㅎ 스탈님도 어여 해. 미나리님 완전 잘 사셨다~ ^^
요것은 부글거리면 물이 급속도로 식던데.. 게다 넘 시끄러워서 그냥 진동이 느껴지는 맛사지 기능만 써. 물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기능이 있긴 한데 계속 뜨겁진 않고 그냥 따뜻한 정도야. 딱 새로 물을 채우지 않아도 될 만큼만.
족욕기~~!!저도 손발 차가워서 잘때 폴빠 무릎뒤에 슬쩍 집어넣곤 했다는 ㅋㅋ
딸기맘님도 손발이 차갑구나…저는 겨울엔 꼭 손난로 필수~~(요즘은 충전용도 많드만)
전엔 자다가 여차하면 쥐나설 자다가 괴성을 지르곤했는데 요즘 한약먹고는 많이 좋아졌어요.
폴빠도 고생이.. ㅋㅋㅋ 그나저나 손난로는 어떻게 생긴 물건이예요? 예전에 애들 가지고 다니던 뜨거운 회중시계스러운 것???
저도 쥐 자주 났는데 그러고보니 요즘은 잠잠해요. 기뻐라.
뇡, 맞아요 ㅋㅋㅋ(저는 기름넣어서 불붙여 쓰는거였는데 요즘은 충천식으로도 있더라고요)
겨울 산책엔 손난로+귀마개(?) 사랑~~!!
기름넣어서 불.. 0.0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