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쉬는 날이었는데 춥고 비가 왔다.
마침 한주간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푹 잘 쉬었다. 오늘은 일어나서 옛날 타이어 (지난 주에 타이어들을 새로 바꿔주었다. 우리집 차가 돈먹는 하마로 변신하려나 보다..) 리사이클하라고 갖다주고 와서 뜨끈한 라면으로 점심.
* 계란 신라면 조리법: 라면 두개당 물을 1000cc 잡고 물이 끓으면 스프를 1과 1/2에서 2/3사이로 넣어준다. 야채스프는 물론 다 넣는다. 팔팔 끓으면 면과 계란 흰자를 넣어서 익혀준다. 2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끈다. 파와 계란 노른자를 넣고 뚜껑을 덮어 김으로 약 2분간 마저 익힌다.
우유에 점점 과민해져서 애시도필러스 우유를 사왔다. 요즘엔 제법 신경써서 유제품을 많이 먹고 있다. 칼슘 제제를 먹는 것 보다는 유제품을 먹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저녁엔 애플님의 샐러드 드레싱 레서피를 응용해서 아몬드, 올리브유, 양파 등을 갈아 만들어 두부 샐러드. 양파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양파맛이 너무 강했다. 역시 안 재고 맘대로 만들어서 그런가.. K군은 양파를 믹서에 갈면 맛이 강해진다는데. 모르겠삼. 그래도 아몬드의 고소한 맛이 맘에 들었다. 다음엔 잣으로 제대로 한 번.. (불끈!)
요즘 저녁마다 간식으로 먹고 있는 바닐라 요거트 + 냉동베리. 요렇게 한 며칠 먹으면 또 질려서 못 먹겠지만 시판제품의 베리맛보다 안 달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