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이 무척 가까운 곳에서 살고는 있지만 사실 자주 장을 보러 가지는 않는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자주 만나는 한국친구도 없고 한국 커뮤니티와 별 교류가 없는 편이다. 뭐 이유야 게을러서일거고.
암튼 간만에 한국장을 봤다.
얼마전 식당에서 반찬으로 나온 오이무침이 너무 상큼해서 한번 더 청해먹었었다. 시장에 갔더니 한국오이가 있길래 그 생각이 나서 사와서 오이무침을 만들었다.
만드는 법: 오이를 썰어 10분 정도 소금에 절인다. 양파와 다진 파, 마늘, 고춧가루, 고추장 조금, 꿀, 식초, 깨를 넣고 무친다.
오징어가 좋아보여 K군에게 오징어볶음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떡도 넣어 더 맛있었다.
파를 50% 세일하고 있기에 좀 많이 사서 반을 화분에 심었다. 심은 다음에 날이 너무 추워져서 시들시들하긴 한데 일주일 경과 후에도 아직 생존해있어 계속 자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등은 아마 올해 크리스마스때까지 쭉 그대로 있을 듯;;;;;)
요것은 K군이 친구들과 리치몬드에서 저녁을 먹는다기에 따라가 산 크림퍼프.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사람들이 길게 줄서서 사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저녁을 먹고 디저트로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배가 불러 다음날 냠냠. 이번엔 녹차맛도 사봤는데 오리지널인 바닐라 크림이 역시 더 맛있다.
오이 무침과 오징어 볶음.. 저도 참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갑자기 출출해지는 느낌이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쉽게 만들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지요? 조만간 한번 더 만들어야겠어요. ^^
저녁시간 다 되었는데… 못 볼 걸 보았네…
전 요새 그나마 1찬이 줄어 1식 2찬으로 쭈~욱 달리고 있다는… ㅜㅜ (반찬하기 정말 구차나요… ㅡㅡ;;)
1식1찬인 집도 있사오니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옵소서~
아.. 오이무침에서 눈돌아가다 오징어볶음에서 쓰러졌다는.
저 빵 완전 맛있겠어요. 요즘 한달에 한번오는 그분이 오실때가 슬슬다가오니
장난아니게 먹을게땡기는중. 파 심는거 정말 굿아이디어에요. 전 한다발?사다가 손질해서
냉동시켜놓고 먹는데 아무래도 생파를 바로조리하는것보다 맛이없다는.
저도 한달에 한번 정도 달달한 걸 몰아서 먹어준답니다 ㅎㅎㅎ
아~ 새콤달콤하게 무친 오이 무침 ^ㅠ^
어느새 밥때가 되었네요 ㅋㅋㅋ 오늘은 오이무침 해 먹어야 겠어요
맛있게 해 드셨어요? ^^
이런…오이무침에서 오오오..하다가 오징어볶음에서 컥…. 침 질질… (낼 점심은 무조건 오징어볶음이얏!)
파화분 부디 건강히 잘 자라주길!! 기운을 내!!
올크리스마스까지 있을 장식에서 빵~ 터짐 ㅋㅋㅋ (우리집 거실에도 아직 장식트리가 있..)
ㅎㅎㅎㅎㅎㅎ 우리집 거실 트리는 3월(…)에 퇴청하시었소.
오이무침!! 침꼴딱 거렸어요 아침부터 ㅋㅋ 떡순이 저는 왜 아직도 오징어볶음에 떡넣을 생각을 안해봤는지 . 곧 저도 꼭 해봐겠어요^^ 파 화분에 심는것도 따라한다 하면서..오늘 당장이것은 해야겠어요^^
K군이 떡 넣는 것을 좋아해 볶음류에는 떡을 자주 넣더라구요. 맛있어요.. ㅎㅎ
파는 너무 상태가 메롱이라.. ㅠㅠ 애플님 사시는 곳은 따뜻하니 잘 자라려나요?
나 주말에 깻잎이랑 상추랑 샐러드용 모듬 채소 심고 토마토 모종 분갈이 했어 ^^
고추랑 쑥갓도 심어야 하는디~
싹이 뾰족뾰족 벌써 났어!
우왕.. 화분에 심은 거야 아님 뜰에? 거긴 따뜻해서 식물이 잘 자랄 것 같아.. 여기는 밖에 심는 꽃들은 5월에나 시작한대. 한국장에도 모종이 아직 안 나왔더라구.
따뜻한건 아니구… ㅋㅋㅋ
아, 요즘은 따뜻한데 밤에는 아주 추우니깐.
5월만 되도 해가 너무 쎄서
다 말라 타 버려 ㅋㅋㅋ
화분에 했는데, 아주 조심해야 해
오.. 일교차가 심하구나. 상추에 모듬채소까지 심었으면 화분도 꽤 크겠다. 우리 잘 키워서 열심히 따먹자~ ㅎㅎㅎ
오이무침 정말 맛나보여요.
시어머니는 김치하실때도 오이를 통째로 같이 넣으시는데
김치가 익어가면서 오이도 김치맛나게 익어요. 나중에 꺼내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점심때가 곧 오는데 벌써 입에 옹달샘이 ㅎㅎㅎ
웅 좋은 아이디어네요!!!
이번에 김치가 좀 짜게 되었는데 한 일주일 지난 김치에 오이 지금 넣어도 될까요..?;;;
먹거리를 심어본다고 생각만 일년째..ㅋ
파 심는것도 괜찮아 보이네용~(하긴 언제?)
오이무침 넘 맛나겠다눈~~
이것저것 심어봤는데 결국 먹는 게 남는 거라는 생각이.. ㅎㅎㅎ
K군님도 한 요리 하시네~~
난 진짜 화초킬러인가봐. 허브 6개중 3개 죽이고.. 상추도 말라가고 토마토 줄기는 노랗게 변해가고. 뭔가를 돌보는 일엔 영 재주가 메주네.
그래도 귀걸님 커피도 잘 볶고 집안도 예쁘게 꾸미잖아. 꿏키우는 거 정말 어렵지.. 나 지금 화분 하나 흙에 작은 벌레들이 생겼는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