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목욕하는 날은 (물도 아껴써야 하는데 더 잘 활용하자는 차원에서) 그 물에 딸기도 목욕시킵니다.
얼굴에 물 닿으면 마구 싫어하면서 낑낑 나오려고 하는데 가만히 따뜻한 물에 넣으면 또 기분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건선 관리 차원에서 베이킹소다를 반컵 정도 풀어 목욕하는데 딸기여사 피부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에 아는 할머니가 선물해주신 목욕가운.. (참 나 ㅋㅋ) 요즘은 날이 차가워져서 목욕하고 감기들까봐 잠깐 입혀둡니다. 목욕했다고 의기양양해서 간식달라고 하고 있는 걸 사진 찍어줄랬더니 표정이 좋지 않네요.
가만히 있어봐 그랬더니 눈만 돌리며 여전히 좋지 않은 표정.. 역시 딸기는 한 성격 하는군요.
당근 작게 잘라서 조금 줬더니 아작아작 먹고는 이제서야 할 일 다 했다는 듯이 편하게 자리잡고 잠을 청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지진에 해일에 기상변화가 심상치가 않네요… 주로 잘사는 나라들이 지구 온난화에 해악을 끼치는데 상대적으로 못사는 나라들에 자연재해가 오게 되는군요. 남의 나라 일이라고 아직도 큰 차들 씽씽 몰고 다니나봅니다. (난 무섭다규.. ㅠㅠ)
푸하하하 첫번째 사진표정 보고 웃음 터졌어요. 어쩜 저리 웃겨요ㅋㅋㅋㅋㅋㅋ
목욕가운 정말 이쁘네요! 딸기 자는 모습보니 저도 지금 포근하게 자고 싶어지네요 ㅋㅋ
멍멍이들 자는 모습은 그야말로 수면제라고나… (시험공부나 할 일 많을 때 특히 주의해야하는…)
샤워가운 좋네요. 목간하고 데굴데굴 구를때도 좋은거 같고~~ㅎㅎ
사르르 눈감긴 딸기보니 낮잠한판 하고프다는..
미국사는 울 이모들집도 한집은 홍수에 한집은 산불에 난리..ㅋ
산불난 쪽에 사는 이모가 큰 개 한마리(어떤 종인지 까먹음..ㅋ)를 키우시는데
그녀석이 산불 냄시가 무서웠는지 어서 피신가자며 집사람들 다 챙기고 현관에서 기둘리더라면서..^^;;;
대피하실 정도인가요? 이궁…여기도 여름에 저희 봄에 놀러갔던 곳이 내내 산불이어서 난리였다던데..
목욕가운 더울 땐 몰라도 쌀쌀할 땐 좀 보온이 될까해서 입혀놨어요. 딸기가 목욕하면 (비빙도 그렇겠지만 ㅋ) 하도 이방저방 뛰댕기면서 난리를 쳐싸서.. ㅎㅎ
딸기성격 좀 짱인 듯 ㅋ.
도도해 도도해.
응.. 개를 키우는 건지 고양이를 키우는 건지.
ㅋㅋㅋ딸기여사 목욕가운 입고(짱 귀엽!!) 표정은 대결전 링위의 파이터심 ㅋㅋㅋㅋ
얼음하고 옆눈으로 야리고(?) 계신 포스도 짱이셔요 ㅋㅋㅋㅋㅋ(간식안주면 한대 칠 모양??)
서울은 오늘 추석인데 왠 천둥번개가 난리인지…..-_-;;;;; 날씨가 어째 이러는지 참…….
ㅋㅋㅋㅋㅋㅋ 한대 칠?
에궁 천둥번개인가요.. 이런이런. 성묘도 가고 그래얄텐데 우찌..
딸기여사, 제대로 삐치셨네요~~~
목욕가운 입은거 보니 어찌나 귀여우신지요. 같이 하셔서 참 행복하실 듯^^
웅웅 저도 귀여우니 이거참 불출산에 자리가 안 남아나는 ㅎㅎ (요기 오시는 분들 다 자리펴고 안 내려가심 ㅋㅋ)
딸기여사님 저 새침한 표정.ㅎㅎㅎ
목욕물도 재활용하신다니 대단하심.
한비야씨도 그러더라구요.사람도 젤 약한곳 부터 탈이나듯이 지구도 제일 약한 곳부터 탈이난다고.ㅜ.ㅜ
어제 이탈리아였나 이넘의 기억력이.. 환경도시를 봤는데 참 부럽더라는.느림의 미학..
우리나라에도 있다는데 좀 어설프더라는. 저도 환경에대해서 참 많이 생각하는 요즘이라죠.실천은 잘 안되는게
문제긴 하나.. 시골로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 한두번은 하게 되는거 같다는.
트니맘님 동네도 나름 전원의 모습이던데 (슈퍼가는 길에 공원도 많고) 더 시골로 이사를 생각하세요? 0.0
아낀다아낀다 해도 움직이면 다 공해배출이니 이거 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