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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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무척 잘 지내고 있다.
요즘 산책을 좀더 자주해서인지 다리도 깡총거리지 않는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K군이 오늘 차 연료필터 갈아야 한다고 해서 난 집에서 숙제할까 하다가 날씨가 넘 좋아서 다 미뤄두고 따라갔다.
차 정비하는 동안 한참 걸어서 그레이하운드 터미널을 구경;;;;하고 Ikea에 가서 프로즌 요거트 먹고 다시 힘내서 차 찾으러 갔다.

차 찾고 나서도 날씨가 넘 좋아 집 가까운 바닷가 공원에 가기로 했는데 정작 공원에 도착하니 배가 고파져 바로 밥먹으러 갔다. 그 동네의 중국집인데 점심메뉴가 아주 괜찮았다. K군은 집에서 가까운 맛난 중국집을 하나 더 발굴해서 아주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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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딜러샵에서 기다리면서… 적나라하게 하품하는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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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숙제해야겠다.

16 thoughts on “맑은 날

  1. 후라이팬

    이히힛 저렇게 못생긴 머핀 첨봐요 ㅎㅎ.
    저 산더미 볶음밥이 저렴하기까지 했다구요?
    딸기맘님 그 근처 사시니 복받으셨슈.
    딸기 클로즈업 사진 대따 이쁘게 나왔어요.
    (젤 밑에 거 말고 더 위에 있는 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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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저렇게 못생긴 머핀 저두 첨봤어요 ㅋㅋ
      저 볶음밥 나오는 거 보고 다른 거 시키지 말 걸 했다니까요~
      난 아래 있는 사진두 이쁘구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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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금봉네

    딸기여사 제대로 하품하고 계시네요. ^^
    딸기도 부정교합이예요?
    은근 소형견들이 부정교합이 많은 거 같던데… 당근, 금봉이도 그렇거든요.
    나도 저녁 볶음밥이나 해 먹어야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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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네.. 아랫쪽이 튀어나온 부정교합이예요.
      음.. 금봉이도 엄마 쳐다볼때 꼭 다문 입이 야무져보이는 게 덧니도 한 몫 했군요. ㅎㅎ 아유 귀연 녀석들.
      딸기 애기 때 의사가 유치가 안 빠져서 수술로 빼야된다고 했을때 그런 줄만 알고 그 어린 애를 전신마취시킨 거 얼마나 후회되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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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애플

    아~ 바나나 머핀 먹고싶네요 ㅎㅎ 저게 모양은 그래도 맛이
    너무 좋죠? 제게는 맛만 있으면 다 용서가 되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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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바람

    ㅋㅋ 푸짐한 볶음밥보니 막 기분이 좋아져요.
    딸기가 부정교합이군요.
    비비도 살짝 그런데 딸기랑 반대에요.
    비비는 윗니가 더 나온스탈이라는..ㅋㅋ
    (이런건 엄마 안닮아도 되는디..-_-)
    딸기네도 비빙이네랑 똑같아요.
    장보면 나눠먹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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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양지꽃

    바나나 머핀 딸기맘님께서 친히 만드신 건가요?
    그렇담 그냥 요리는 K님께 맡기심이… ㅋㅋㅋ (농담이예요~)
    바나나 파운드 케잌이나 머핀도 너무 죽같이 된 상태는 맛없게 되더라구요, 경험상으론.

    살면서 잘 모르니 실수가 많은 법이니 최선을 다한 선택에 너무 마음 아파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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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양지꽃님 답글 읽으면서 못생긴 머핀 땜에 그렇게 마음 아프진 않았는데???? 하고 어리둥절.. 하다가 윗 댓글에 대한 댓글이셨구나 하고 푸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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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양지꽃

      아니… 머핀 이야기가 아니구,
      딸기 이야기였는데… -_-:
      잘 몰라서 마취로 고생시켜 속상하다고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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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제 생각에 절대 적응 못하고 학기 끝날 것 같아요. ㅋㅋ
      이번 학기는 정말 힘드네요. 지난 학기 힘든 줄 알았더니 아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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