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오이 피클이 맛있게 되어 반찬으로도 먹고 응용으로 감자샐러드나 마카로니 샐러드에도 넣어먹는다.
무진장 맛있었던 감자샐러드. 과자에도 얹어 냠냠.
장보러 갔다가 스파게티 소스 세트 사와서 스파게티도 만들어먹고.. (접시에 담지도 않고 소스 만든 프라이팬에 바로..;; 장점: 설거지 절약. 단점: 빨리 안 먹으면 많이 못 먹는다.)
차이티도 다 마셨고 (세 통째 마시니까 질린다;;;) 제라늄은 아직도 꽃이 안 피고 있다.. ㅠㅠ
너무 추워서 꽃이 필 수가 없는 상황이다. 노상 비만 오고.
이것저것 다 들고다니는 버릇이 생겨 (수업 노트 바인더, 물컵, 기타 등등 기타 등등) 큰 가방이 편해졌다. 가죽은 여름에 들고다니기 무겁기도 하고, 점점 가죽 소비를 줄이려고 마음 먹었던 중 처분 세일을 하고 있던 가방 마련. 가운데 로고가 좀 깨지만 싸고 튼튼하고 많이 들어가니까 뭐.
어젯밤 본 영화 <주노>. 얼마나 재밌나 하고 봤는데 뭐 그다지.. 귀엽긴 했다.
두 시간 반 후에 영어수업 작문 시험이 있는데 알바도 일찍 끝내고 준비하려고 왔건만 정작 뭘 해야할지 몰라 그냥 블로그 업뎃이나 하고 있다.
점심을 대강 때웠더니 배가 고파서 마카로니 샐러드랑 엄청난 칼로리의 드럼스틱콘을 먹어줌. 정말 든든해서 한 끼 식사 가능하다. ㅋㅋㅋ
아 이제 마음을 가다듬고 시험에 임해야지.
블로그 업뎃은 왜 꼭 시험 전에 더 땡기는 거냐고요 ㅋㅋ.
한국비됴도 시험 전에 보면 재미가 최소 다섯배야 ㅋ.
이거 뻘짓의 극대화를 위해 울학교 수업이라도 받아야 되나 캬캬.
어, 맞다- 훌팬이 들으면 거의 공짜 아니야?
수업 들어보지 그래?
뭐 재밌는 거 있삼?
아 근데 난 공부 싫어.. -0-
공짠데…
너무너무 공부하기 싫어야.
딸기맘님 시험 잘 보셨어요?
(분명히 잘 보셨어)
어익후..벌써 자정이 다되어 가넹.
씻고 자야지.
딸기맘님 굿나잇.
하루가 지났삼.. 나두 자야지.
헉..감자 샐러드랑 마카로니 샐러드 무지 땡겨요.
한꺼번에 두개는 못하겠고..
뭘로 해볼까..ㅋㅋ
전 옥상도 생기고 초록이들 몇개 키워볼라는데
식물 킬러라 걱정이에요.
먹을수 있는 애들부터 키워볼라고 생각중에
생각지도 않았던 다육이들이 생겼는데
흙에 심어보는게 처음이라
지금 혼자 낑낑대고 있답니다.
오늘 근처 화원가서 화분도 좀 더 사와야겠어요.
화분이 모자라..ㅋㅋ
시험 잘보세요~(벌써 보셨을랑가?)
비빙이가 화분을 좋아할랑가요~ ㅎㅎㅎ
화단 사진 기대할께요~~~
꼭 그럴 때 막 배 고프고 인터넷 질 막 하구… ㅋㅋㅋ
딱박은 시험마다 잘 치더만! 이번에도 그럴꺼얌~
저는 어제 바보 같아도 웃기는 거 보고 싶어서 하트 브레이킹 키드 봤어요.
그게 그리 만만치가 않더라구염.. -_-;;;
우리는 배트맨 할 때까지 디비디로 연명할 예정.
저도 오늘까지 아이스 차이티 일주일 내 4번 마신 것 같은데,
이제 질려….
그게 무좌 질리더라구요.. ㅎㅎ
딸기맘님, liquor는 깨셨쎄여?
아니 이 사람이.. ㅋㅋㅋ
나도 어제 주노 봤는데. 주인공 여자애 연기 잘하대. 나같으면 열달 뱃속에 품은 아기 입양 못시킬거 같은데… 독한다고 해야 하나 쿨하다고 해야하나..
난 지금 점심때 술한잔 했더니 금방 취한다. 딸맘은 술깼지?
앗! 귀걸이- 스포 스포!
지금 프리뷰만 봤는데…
응 조금 쉬었다 마셔야지.
스탈님 저거 알아도 대세에 지장 없삼. ㅎㅎ
그 애가 입양 부모 서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결국은 자기가 애 키울것으로 결론이 날 줄 알았었단 말야-
그럴지도 모르지~ ㅋㅋㅋ
내도 오늘 저녁 간만에 스파게티나 해 먹을까… 딸기네 놀러 오는 시간을 또 잘못 정했다… 밥 먹기 전에 들어오지 마라 말이다… ㅡㅡ;;
소스만 있으시면 금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