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면 소식은 이집트에서 온 6년차 이민자가 자기와 같은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을 위해 워크샵을 진행한다는 이야기. 캐나다에서는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여지지만 특히 중동지방에서는 용인되지 않는 문화차이에 대한 워크샵이라고. 예를 든 것들이 재미있다: 동성애, 경찰에 대한 신뢰 (ㅋㅋㅋ), 사실혼, 세금 정직하게 내기 (또 ㅋㅋㅋ), 노출이 있는 옷 입기, 그리고 성차별적 행동들.
한동안 새싹 채소를 열심히 키워서 먹다가 씨가 떨어진 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요즘 랩을 자주 먹다보니 새싹을 넣고 싶어져 다시 키워보려고 씨를 주문.
이번에는 여러가지 주문 않고 그냥 기르기 쉬운 alfalfa랑 red clover로. (대부분의 채소류가 그렇지만) 둘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K씨와 내가 조심해야 할 건강 수치에도 도움이 된다고.
씨를 밤새 불려 두고..
아침에 통에 나누어 담고 샤워시켜 줌.
원래 컵 모양 재배기를 사용했었는데 한번에 더 많이 기를 수 있는 재배기를 새로 주문했다. (예상했던 바지만) 사먹는 샐러드 통 비슷하게 (=허접하게) 생겼는데 $19.99. 그래도 리뷰가 좋으니 한번 써보자.
길러서…ㅋ
전 정말 마트없으면 뭐먹구 살까요? ㅜ
어릴적에 집에서 부모님이 콩나물 길러먹던 기억이나네요.
새싹은 아삭아삭해서 참 좋아하는데 마트에서 사먹으려면 너무 비싸서요. 쪼매난 팩에 $5 받고 막 그래요. 그 외에는 요리를 안 하고 살아서리 ㅎㅎ 주로 냉동식품 오븐에 데워서 야채 곁들여 먹는데 조리식품이라 가끔 좀 걱정 돼요 ^^;
지금 당장은 못 먹지만 몸이 좋아지면 저도 저 새싹들 사서 키워먹고 싶네요. 정말 너무 비싸요.
언제쯤 새싹 드실 컨디션이 되시려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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