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ky Cristina Barcelona (2008) & The Visitor (2008)

오랜만에 우디앨런옹의 영화 감상. 이 분은 언제부터인가 사회풍자보다는 사람들의 관계와 사랑에 대한 탐구에 몰두하시는 듯.
내가 본 이 영화의 주제는 완전 매력적인 페넬로페 크루즈의 극중 대사..
Chronic dissatisfaction! – 고질적인 불만족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추천. 이 영화는 스페인 관광청에서 협찬을 받아 만든 것인지 바르셀로나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담겨있어 가본 분들이라면 향수에 빠질 듯도 하다.
내 맘대로 별점: ★★★1/2☆

사족: 근데 도대체 한국제목 (내남자의 아내도 좋아…란다;;;)은 왜 그렇게 번역한 건지… 꼭 상관없는 제목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대표선수도 아니잖아..


도서관 친구녀석이 보라고 난리를 쳐서 본 영화. 보길 잘했다. 슬프지만.. 그래도.
주인공 교수 역할을 맡은 리처즈 젠킨스의 연기는 빛이 난다. 매우 슬픈 이야기이지만 건조하고 냉정한 연출이 영화를 더욱 깊이있게 만든다. 기회가 되면 보시길 권한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사회문제를 다룬 영화를 좀 더 열심히 봐서 나의 얇디 얇은 사회/역사 지식을 늘리고픈 바람이 있다.
내맘대로 별점: ★★★★☆

8 thoughts on “Vicky Cristina Barcelona (2008) & The Visitor (2008)

  1. 애플

    두번째 영화추천 감사! 리스트에 바로 올렸어요^^ 첫번째 영화는 집에 있는데 계속 보는것 미루고 있어요. 곧 봐주어야 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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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애플님은 몇년전 바르셀로나에 여행도 다녀오셨으니 (맞죠? 아님 저의 상상?;;;) 그 때의 느낌을 되살려볼 기회가 되실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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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람

      언제드라..
      그나마 최근에 본 우디옹 영화가..
      스쿠프??(제목이 맞나 가물 가물..)
      스칼렛 요한슨 나왔던거..
      나이 들어도 열정과 감각 잃지 않는거 참 쉬운 일은 아닌데 말에요..
      그러면에서 대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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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딸기맘

      근래 영화엔 주로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더라구요.. 표정도 풍부하고 연기도 잘 하는 것 같아 저도 좋아하는 배우예요. 스쿠프 저도 봤는데 머릿속 지우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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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금봉네

    내도 첫영화 한국어 제목보고 ‘잉?’ 했었다는. ㅋㅋ
    두번째 영화도 제목은 봤는데, 다운 안 받아놓은듯… 검색 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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