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두었던 여행 포스팅은 그냥 K씨 포스팅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서로 다른 기억이 있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따로 포스팅을 시작하긴 했으나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하기도 하고 또 웬지 동어반복/시간낭비하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그래서 5일차부터는 K씨 블로그에서 봐주세요.
록키여행
[놀자] – Canadian Rockies 캠핑 여행 – day 1, 집 – Sicamous 475Km
[놀자] – Canadian Rockies 캠핑 여행 – day 2.1, Sicamous – Yoho National Park 270Km
[놀자] – Canadian Rockies 캠핑 여행 – day 2.2, Yoho National Park – Lake Louise 43Km, Lake Louise – Banff 60Km
[놀자] – Canadian Rockies 캠핑 여행 – day 3.1, Lake Louise, Lake Moraine
[놀자] – Canadian Rockies 캠핑 여행 – day 3.2, Johnston Canyon, Bow Valley Parkway, Banff
[놀자] – Canadian Rockies 캠핑 여행 – day 4, Banff – Canmore 25Km
그리고 나서는 또 한달간 딸기는 집보고 우리는 열심히 출퇴근하는 매일 비슷한 일상…
록키에 다녀온 후 오랜 이동시간 때문인지 나는 좌골신경통이 도져서 근 한달간 고생을 좀 했다. 지난번 포틀랜드때도 그랬는데.. 장거리 이동 때는 반드시 한시간에 한번은 차에서 내려 쉬어야할 듯.
지난 8월 1일은 공휴일로 사흘 연휴가 되어 아마 올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하는 3박4일 캠핑을 갔다.
이번에도 K씨가 갔다온 다음날로 바로 사진 포스팅을 했으므로 링크로 대신…
Sasquatch 주립공원 캠핑
캠핑 후 다음날 바로 출근해서 며칠동안 피곤했는지, 어제 토요일엔 딸기와 함께 하루종일 낮잠을 잤다. 그랬는데도 밤에 또 안 깨고 잘 자고. 직장인이란 피곤하구나. 그래선지 요즘은 정말 친구들도 안 만나고 사교생활이란 것이 전무..
오늘은 K씨와 함께 쉬는 날이라 공원에 갈까 영화를 볼까 뭐 궁리를 했으나 결국 아침에 일어나 청소와 빨래를 하고 먹을 거리 장 봐온 뒤 집에서 뒹굴뒹굴 쉬면서 사온 것들 군것질하면서 보내고 있다.
볕이 좋아 딸기 집도 말리고 도마도 말리고 딸기도 말리고.
가끔 귀가 쫑끗.
돗자리 깔아놓았다가 나중에 해 비껴갔을 때 나가서 앉아있으니 시원했다.
아침에 장봐온 것 중 하나인 떡볶이떡으로 점심은 기름떡볶이.
일단 떡을 기름에 바삭하게 볶은 후
반은 간장양념 (간장1.5+마늘1+물엿1+참기름 약간)
반은 고추장양념 (고추장1+고춧가루1+마늘1/2+케첩1/2+간장1/2+물엿1.5+맛술1)
으로 살짝 버무리면 되는데, 스텐팬이라 떡이 바삭하지 않고 눌어붙어서 좀 실패.
그래도 그럭저럭 맛있었음.
오 기름떡볶이!! 통인시장이던가요? 유명하다면서 블로그나 티비서 봤는데
무슨 맛일지 궁금해져요. 떡볶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데.ㅎㅎ
요즘 넘 덥고 습해서 물 끓여먹는 저희집으로썬 물끓이는 것도 부담스러워요.
날 선선한 가을되면 딸기맘님 레시피로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ㅎ
딸기네 베란다 볼때마다 넘 아늑해 보이는게 좋네유. 옆집까지 보이니까 더 아늑한 느낌이..
링크 걸어주신 포스팅들 하나하나 감상하면서 구경해볼게요.^^
더 고소한 맛이 나요.. 기름에 볶으니까 아무래도 ㅎㅎ
저도 요즘 물은 안 끓이고 전기주전자로 끓이고 티백에 붓고 하네요. 티백보다는 알갱이가 확실히 맛이 좋은데 귀찮아서;;
꺅~~~ 떡.볶.이. 먹고 싶어!!!!! 쥘쥘쥘….
내가 떡볶이 먹고 싶다니까 옆에서 폴빠가 ‘임신했냐?’며 뭘 자꾸 먹고 싶다고 하냐구;;;; 사실 저녁밥도 엄청 먹었…;;;;
정말 입맛이 미친건지 왜케 먹고 싶은게 많은지…ㅠ.ㅠ
아…그리운 햇빛….ㅠ.ㅠ 비가 너무 오고 습해서 베란다 식물들이 막 곰팡이 피고 난리 ㅠ.ㅠ…
아웅….햇빛 쨍쨍나서 빨래도 바싹 말리고 팡팡 널고 싶음 흑흑
K님 블로그 구경 당겨옴…캠핑의 멋진 사진들은 K님 작품이었음이 밝혀짐 ㅋㅋㅋㅋㅋ
떡볶이는 아무래도 쌀이니까 밀가루보다는 낫겠죠? ㅎㅎ
해가 며칠만 안 나도 우울해지는데.. 한국 날씨가 얼른 여름날이 되어야할텐데 말이죠. 저도 다가올 (일주일에 해 한번 보기 힘든 ㅠㅠ) 겨울이 벌써부터 두려워요..;;
(이 블로그 사진들도 K씨 사진이 많아요.. ㅋㅋ)
나도 팬이랑 냄지 거의 스뎅으로 바꾸었는데, 스뎅팬 쓰면서 인내를 배워 ^^
예열 잘 해야 안 눌러 붙으니깐 말야…. 인고의 시간 ㅎㅎㅎ
오늘 달걀 프라이 2개 했는데 이젠 달걀 프라이나 생선도 안 붙게 하는 경지에 올랐거덩?
근데 방심하면 또 눌러붙으니까 참말로 인생사를 다시 생각하고 배운다는…. ( 나 맛 좀 간 거? ^^;;;)
눌러 붙지 않고 요리되면 희열을 느껴… (많이 갔나바…. 헐….)
나도 스텐팬에 계란프라이 미끄러지면 넘 기쁘지 ㅋㅋ 인생사까진 잘 모르겠당. ㅍㅎㅎ
아, 우리 거의 1년동안 비 안 온 가뭄이었잖아?
아까 비왔다!
근데 우박 동반에 1시간도 안 와 놓군 번개는 4500번도 넘게 쳤대.
글구 꼴랑 그거 오고 플러드 되었어. 땅이 안 좋고 평평한데다 비 안오는 걸로 도로 지어서 물 안 빠지거덩.
3인치 이상 오면 홍수나는데가 여기야. ㅎㅎㅎ
참나 어딘 비가 너무 와서 난리고 어딘 너무 안 와서 난리고.. 아까 잠깐 뉴스 봤더니 텍사스에 가뭄이 넘 심해서 하수도 물 리싸이클한다는 것 같던데.. 이젠 홍수 났으니 그거 안 해도 되는 건감.
전 워낙 떡 좋아해설 가끔은 그냥 떡이랑 마늘이랑만 기름둘러 볶아서 소금만 뿌려서도 잘먹어요.
초간단임~ ㅋㅋ
기름떡볶이두 맛나겠네요~!
연달아 떡볶이사진을 보니 정말 먹고픈 열망이 피어오르는 중..ㅠㅠ
떡 사와야하나…..
떡에 마늘에 소금.. ㅎㅎ 웬지 담백하니 맛나겠어요. 기름떡볶이 괜찮던걸요. 깔끔하게 매콤한 느낌이랄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