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힘을 다했는데도 얻은게 하나도 없을때,
좋아하는 것만 좇다가,
정말 필요한 걸 놓칠때,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잠에 들지 못하고,
거꾸러져 쳐박혀만 있을때,
하나 밖에 없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서,
눈물이 뺨을 따라 쉬지 않고 흐를때,
진심으로 사랑했던 일이 헛수고가 되어버릴때,
그보다 더 참담한 일이 있을까요?
내가 등대가 되어
당신의 길을 비쳐주고,
당신의 몸을 녹여주겠어요
그리고, 당신에게 힘이 될게요
모두, 행복한 2021년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