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본 WALL-E

쓰레기만 남은 지구의 모습에 여전히 감동. 그리고…
1. 도대체 왜 헐리우드 영화들은 가상 현실보다 땀냄새, 흙냄새 나는 “현실”을 선호하는 걸까? 영화를 보다 말고 관객들 모두 거리로 뛰쳐나가 친구들과 어울리라는 얘긴가?
2. 마지막.. 결국 Wall-E는 EVE를 알아보게 되지만.. 메인보드 하나 날리면 개인이 가진 성격이나 추억을 깡그리 잃어버리는 것과 메인보드 하나 갈았다고 성격과 추억이 고스란히 복제될 수 있는 것 중에서, 도대체 어떤 것이 더 서글픈 일일까?
(짤방은 귀차니즘으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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