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CMB 박물관 사건목록>의 저자 가토 모토히로의 서문 중

“어릴 적엔 매일같이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만화가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만화가로 먹고 살기 시작할 무렵 전혀 돈이 없었습니다.
달랑 3평짜리 단칸방에 욕실, 에어컨 없음.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지금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며칠 전 불쑥 튀어나온 말…
‘아..아.. 낚시 가고 싶다'”
나 역시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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