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적

솔직히

그 사람들이 우리 편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 그 사람들 찍은 적도 한번도 없고,
오히려, 그 사람들이나 지금 저 사람들이나 근본적인 차이는 없다라고 항상 생각했었다. 그런데……
왜 지금, 
우리 편은 계속 죽어 나가는데, 저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잘 먹고 잘 사는지,
왜 그런 억울함 같은게 치밀어 오르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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