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낙지

얼마 전에.. 친구들과 ‘올드보이’에 대해 얘길 나누던 중, 한국 사람들이 실제로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산낙지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에서 처럼 산 채로 먹는 건 아니지만, 잘게 잘라도 꿈틀거리는 산낙지 조각이..
죽었다고 얘길 해야 하는 걸까, 아님 살았다고 얘길 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그날 결론 난 것 처럼 dying 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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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은 살아있다고 격려를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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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모든 희망은 산낙지처럼 꿈틀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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