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물을 딱히 선호하지 않고, 그렇다고 다른 공포물을 즐기는 성격도 아닌 나로서는 좀비가 나온 작품에진정으로 호감을 느낀 적이 몇 번 없었는데, PS게임인 <바이오 하자드>는 1인칭 게임 만이 선사하는 그 생생함이 정말 매순간 순간 (심지어 지나가는 개가 짖어도) 가슴 떨리게 만들었고, 강풀의 <당신의 모든 순간>은 강풀 만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인간(?)에 대한 진한 애정이 마음을 움직였으며, 그리고 바로 하나자와 켄고의 <I am a hero>가 바로 그 세번째가 되겠다.
읽는 사람의 호흡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리듬감 있는 연출 (영화같은 .. 이라는 수식어로는 부족하다) .. 그리고 리얼한 화면 표현력이 정말이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에 비해 이야기는 너무나도 냉정하기 그지없다. 아마도 공포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놓칠 수 없는 그런 작품이 아닐까 싶다.
자신의 발을 먹어 치우는 좀비의 모습.. 그러고 보니 최근 딸기의 행태와 비슷하다… 딸기야.. 우리 물거야??
헉;;;;;; 순간 완전 철렁 놀랬다가……발먹는 딸기글에 뻥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애도 맨날 발드심;;;; 냠냠 촙촙;;;;;;
정말 왜들 그러는 걸까요. 옛날에 애들 젖 땔때 가슴에 빨간 약을 바르고 그러던데.. 그렇게라도 해야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