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2 : Judgement day

  1. 새로 나온 ‘다크페이트’를 보러 갈지 말지 아직 망설이고 있다. 지난 세편의 후속편들은 아예 볼 생각도 없었고, 이번 역시 그닥 평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보게 되면 일말의 레퍼런스라도 찾기 위해서 단 보기로 했다.
  2. 우리가 알고 있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T800’이라는 모델명은 영화에 나오지 않는다. 그는 자신을 사이버다인 모델 101으로 소개한다
  3. 지못미 에드워드 펄롱
  4. SFX 역사에 한획을 그은 영화일수록 다시보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특히 내가 가지고 있는 블루레이는 리마스터링이 된 것도 아니고 (부가판권 소유자가) 극장 상영본을 성의 없이 텔레시네 한 것이라 화질도 그닥. 뭐 화질이 좋으면 또 더 흠이 눈에 띄었겠지만.. 아무튼 지금 보면 소꿉장난 같은 시각효과가 몰입을 방해한다. 주라기공원 이전에 나온 작품이라 하더라도, “어비스”나 “에일리언2″보다 더 저급으로 보이는 건 아마도 영화 전체가 CGI 시각효과에 더 의존했기 때문이리라
  5. 개봉전에 해적판 비디오로 본 것의 엔딩과 개봉 상영작 엔딩이 달랐다. 이번 블루레이 판은 개봉시 엔딩을 따른다. 저급 블루레이 판이라 얼테네이트 엔딩도 없다. 해적판 비디오 엔딩엔 할머니가 된 사라코너가 손녀가 그네를 타는 걸 지켜 보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소형 녹음기에 얘길하는데 영화 내내 흘러나온 사라코너의 내레이션, 그리고 아이들 놀이터 장면과 딱 맞아 떨어지는 엔딩이었다. 하지만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를 두고두고 팔아먹고 싶은 투자자들이 그걸 보고 얼마나 경악했을지 짐작할만 하다
  6. 다시 보니 생각보다 작은 영화. 처음 트레일러 추격전과 나중에 헬기 추격전을 제외하면 거의다 스튜디오나 오픈세트 촬영이다. 그런데도 제작비가 모자라 상영권 및 2차 판권을 쪼개 쪼개 팔아서 완성을 했단다. 아마도 CGI 때문이었을듯. 하지만, 이때의 경험으로 “타이타닉”을 성공시켜 ㄷ대부자가 되고만 감독이다.
  7. 또 다시 되새기게 되는 영화에서 배우의 중요성. T800과 T1000의 싸움은 화려하고 잔혹하긴 하지만 몰입도 공감도 되지 않는다. 린다 해밀턴의 액션씬에선 내 근육이 따라 움직이는 걸 느꼈다.
  8. 카메론 감독의 어느 작품보다도 더 깨알같은 개그들이 많다. 감독도 찍으면서 즐거워 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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